미네랄 기능의 물을 바탕으로 물티슈와 원스탑 스킨케어 개발

[뷰티경제=한상익 기자] 태왕사신기와 시크릿 가든에 출연한 영화배우 이필립이 화장품과 제약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을 가지고 화장품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 명칭은 ‘카탈리스트’이고 2016년 5월에 설립됐다. 사무실은 강남구 도산대로(청담동) 518 더모자익 빌딩 13~14층이고 대표이사는 이필립과 김재일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설립 이후 3달 동안 내부 조직 인선과 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면서 바이오기술 신약개발기업인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이정일)와 화장품 독점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특히 카탈리스트는 아리바이오의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 기술력을 기반으로 ’카탈리스트 Bio 뷰티 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는 화장품과 제약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은 매우 드물다. 앞으로 주목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카탈리스트는 올 하반기에 아리바이오의 미네랄 기능 수를 베이스로 한 기능성 물과 물 티슈, 이어서 BIO 기술기반의 원스탑 케어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7년 상반기에 아리바이오 만의 독점 기술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스핀오프 된 '무중력배양기'로 배양한 원료를 바탕으로 최상의 차세대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아리바이오의 신약개발에서 파생된 다양한 화장품 원료 및 건강식품의 특허를 활용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고 유지 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카탈리스트 이필립 공동 대표는 “ 이미 국내 화장품 시장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진일보된 화장품이 아니라면 새로운 브랜드의 경쟁은 피로도만 높일 뿐이다. 카탈리스트는 수많은 테스트 끝에 아리바이오의 기술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드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는 “ 아리바이오는 이미 해외 유명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원료를 납품 하고 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원료를 해외 브랜드에 입혀 나간다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다. 카탈리스트의 마케팅 능력과 글로벌 유통 능력이 합쳐 진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카탈리스트 김재일 공동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술적 전문성과 사업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양사의 전략적인 협약을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홍보, 유통, 사후 분석까지 성공적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 하게 되었다. 세계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와 혁신 적인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여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탈리스트 공동대표 이필립 대표는 미국 보스턴대를 졸업하고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석사를 졸업한 후 태왕사신기,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서 주목받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최근 미국에서 사업을 했던 노하우로 카탈리스트를 설립하고 화장품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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