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인정형과 비타민 무기질기능식품 등 순....

[뷰티경제=한상익 기자] 홍삼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이 대한민국 대표 주자로 확고한 위치를 굳히고 있다. 반면에 비타민 및 무기질기능식품의 섭취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지난 2015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조3,682억 원에서 2012년 1조4,091억 원, 2013년 1조4,820억 원, 2014년 1조 6,310억 원, 2015년 1조8,230억 원으로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형별로 가장 높은 점유율 품목은 홍삼제품이다. 전체 생산실적 1조 8,230억 원 가운데 총 6,943억 원으로 38.1%를 차지했다. 2011년에는 7,191억 원(52.6%)이었으나 2012년 6,484억 원(46%), 2013년 5,869억 원(39.6%), 2014년 6,330억 원(38.8%), 2015년 6,943억 원(38.1%)으로 감소 현상을 보이다 반등하고 있다.

홍삼기능식품 시장은 ㈜한국인삼공사가 5,229억 원으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한국야쿠르트가 871억 원, 고려은단㈜이 862억 원, 주식회사 노바렉스가 805억 원 등의 순이다.

이어 개별인정형 기능식품이 3,195억 원으로 17.5%로 2위를 기록했다. 당귀혼합추출물(면역기능)이 714억 원으로 1위(22.3%)다, 이어 백수오등복합추출물(갱년기 여성건강) 380억 원(11.9%), 황기추출물등복합물(키 성장) 266억 원(8.3%),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간 건강) 255억원(8.0%), 미역 등 복합추출물(체지방 감소) 183억(5.7%) 등의 순이다.

그리고 비타민 무기질기능식품이 2,079억 원으로 11.4%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의 생산실적은 2014년 1,415억 원에서 2015년 2,079억 원으로 47%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에도 2015년 2,791억 원으로 2014년 1,945억 원에 비해 43.5% 증가했다. 전체 건강기능식품 수입액 중 46.8%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총 생산과 총 수입을 합하고 수출을 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1년 1조6,855억 원에서 2012년 1조7,039억 원, 2013년 1조7,920억 원, 2014년 2조 52억 원, 2015년 2조3,291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수출은 2015년 904억 원으로 2014년 670억 원 보다 34.9%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에는 2015년 5,965억 원으로 2014년 4,412억 원 보다 35.2% 증가하여 무역 적자규모가 5,061억 원으로 2014년 3,742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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