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시모집...화장품전공과 생의약화학전공으로 구분, 관련 자격증 취득에 유리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위상이 높아진 K뷰티는 미학과 첨단 과학이 융복합된 21세기형 산업으로, 창의적 인재를 필요로 한다. 산학 협력 및 인재 양성으로 K뷰티 산업을 이끌고 있는 명문 뷰티학과들을 소개한다.<편집자>

 

▲ 양재찬 교수(목원대 생의약화장품학부장)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목원대는 교육부 선정 ‘잘 가르치는 대학(ACE)’이자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 등으로 2016학년도 대전권 신입생 등록률 1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중부권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반증이다.

목원대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21세기형 첨단 학부가 있다. 바로 생의약화장품학부다. 생의약화학 전공 과정과 화장품전공으로 나뉘는데, 최근 한국화장품 업계의 폭발적 성장세에 따라 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분야다.

2004년 생의약화장품학부로 개편하여,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 분야에서 취업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화장품 전공은 웰빙문화를 선도하고, 코스메슈티컬 등 미래형 첨단기술로 취업 선택의 폭이 넓은 게 특징. 처음 1, 2학년 때는 화장품 제조 및 개발 지식을 공부하고, 3학년에서는 기능성화장품, 한방화장품 및 피부미용, 메이크업, 색채학 등으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4학년에서는 화장품 제조학, 마케팅 교과목 등을 배우고 산업현장에서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배울 수 있다.

▲ 목원대 화장품전공 학부생들은 현장 경험 및 응용능력이 뛰어나 기업들이 환영하는 인재로 인기가 높다. <사진 제공=목원대>

생의약화학전공은 신약 개발 및 제약 관련 산업분야를 배운다. 일반화학을 비롯, 대학미생물학, 유기화학, 약품정량분석화학실험의 기초 과목부터 3, 4학년 때 생화학, 물리화학, 생의약 합성화학 등의 심화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목원대의 양재찬 교수는 “화장품 산업이 요즘 가장 각광받는 분야여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며 “산업현장에서 학기제 인턴십 운영(7+1)으로 현장 경험 및 응용능력을 배양하여 취업과 동시에 실무를 처리할 수 있어 기업들이 환영한다”며 자랑했다. 즉 기업에서 별도의 연수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교육훈련이 잘 되어 있고 자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

졸업생들이 주로 진출하는 분야는 화장품의 연구개발, 생산과 품질관리, 화장품교육과 영업, 화장품 마케팅 매니저, 피부관리사, 메이크업아티스트, 네일아티스트, 미용사원, 보건 및 보건위생 관련 공무원 등이다. 원할 경우에는 대학원을 거쳐 대학 교수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요강(목원대 생의약화장품학부) 

인원  수시 52명(일반 39명, 지역인재 7명 등)
접수  9월 12일(월)~21일(수)
제출처  진학 어플라이 www.jinhakapply.com
문의  양재찬 교수(042-829-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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