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명 수시모집, 취업 네트워크로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해 지원자 몰려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위상이 높아진 K뷰티는 미학과 첨단 과학이 융복합된 21세기형 산업으로, 창의적 인재를 필요로 한다. 산학 협력 및 인재 양성으로 K뷰티 산업을 이끌고 있는 명문 뷰티학과들을 소개한다.<편집자>

[뷰티경제=권태흥 기자]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과는 뷰티 교육 관련 대학 가운데 타이틀 여왕으로 불린다. 1999년 국내 처음으로 4년제 미용과학과 신설 이후 세계 최초로 학부-석박사 대학원-교육대학원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설로 교육계에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게다가 교사 임용률 85%로 전국 최다 미용교사 배출, 15명의 전임교수, 12개의 실습실 등은 '미용교육의 메카'로 불릴 정도.

그러다보니 전국의 미용 교육기관은 광주여대 동문으로 채울 정도라는 부러움 섞인 시샘도 받았다.

한 발 앞서 가다보니 2016학년도에는 전국 4년제 미용대학으로는 처음 NCS(국가직무표준)체계를 도입한 교과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선도하는 교육현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미용 특성화 학과이자 미용인을 길러내는 미용교육의 인재양성 명문대로 위상이 높다.

입학 후 1, 2학년의 기본과정 이수를 거친 3, 4학년에게는 한 학기당 4회의 현장 교육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강의에는 선배 졸업생들과 현장의 유명 실무책임자들을 초청, 헤어·메이크업·네일 등 뷰티 트렌드와 산업현장의 노하우를 배운다. 또 4학년 때는 현장 실무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뷰티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실습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졸업 후 취업 시 바로 현장 적응이 가능하도록 숙련기술을 배운다.

졸업생들은 보통 화장품업체와 전국 미용 프렌차이즈, 전문병원, 헤어, 피부미용, 네일숍 등 많은 서비스 업체와 연계되어 취업에 유리한 편이다.

한편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는 140명(일반전형-120명, 자격증/입포상 전형-18명, 특성화고교-2명) 과 정시모집 2명등 총 142명을 정원내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66.7% 반영, 면접고사 33.3%를 반영한다. 수시의 경우 4~5등급 이내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나 면접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다소 성적이 낮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지원하면 가능성은 높다.

해마다 높은 등급으로 경쟁률이 높음에도 불과하고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는 것은 높은 교사임용률과 많은 취업처와의 연계로 취업률이 높기 때문이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요강(광주여대 미용과학과)

인원  수시 140명
접수  9월 12일(월)~21일(수)
제출처  www.uwayapply.com / apply.jinhak.com
문의  최은미 교수(062-95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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