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사상 처음으로 월 4천 억원대 시장으로 성장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국내 화장품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월 평균 4천억 원대에 진입했다.

최근 통계청 경제통계국 서비스업동향과의 월별 화장품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총 3,998억 원으로 지난 2015년 10월 사상 처음으로 3천억 원대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4개월만에 월 4천억 원대로 성장했다.

그러나 2월에 다시 3,732억 원으로 감소했으나 3월에 4,091억 원으로 회복해 사상 처음으로 4천억 원대 시장을 열었다. 이후 4월에는 3,948억 원, 5월에는 4,175억 원, 6월에는 4,071억 원, 7월에는 3,928억 원으로 4천억 원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2015년 월별 화장품 온라인 시장 규모는 1월에는 2,878억 원이었으며 2월에는 2,592억 원, 3월에는 2,864억 원, 4월에는 2,808억 원, 5월에는 2,648억 원, 6월에는 2,672억 원, 7월에는 2,685억 원, 8월에는 2,681억 원, 9월에는 2,935억 원, 10월에는 3,273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천억 원대를 넘어섰다. 이어 11월에는 3,329억 원, 12월에는 3,893억 원으로 불과 3달 만에 4천억 원대에 육박했다.

모바일 쇼핑 규모의 경우에도 지난 2015년 2천억 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 2천억원 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2,445억 원이었으며 2월에는 2,243억원, 3월에는 2,409억 원, 4월에는 2,371억 원, 5월에는 2,550억 원, 6월에는 2,546억 원, 7월에는 2,483억 원이다.

지난 2015년 1월에는 1,369억 원, 2월에는 1,217억 원, 3월에는 1,469억 원, 4월에는 1,464억 원, 5월에는 1,456억 원, 6월에는 1,460억 원, 7월에는 1,448억 원, 8월에는 1,532억 원, 9월에는 1,602억 원, 10월에는 1,788억 원, 11월에는 1,989억원, 12월에는 2,239억 원이었다.

한편 올 7월 한 달 동안 국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5조5,65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9,320억 원으로 36.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아동·유아용품(-0.1%)에서 감소하였으나 여행 및 예약서비스(15.2%), 가전·전자·통신기기(22.4%), 음·식료품(31.4%), 화장품(46.3%) 등에서 증가했다는 것.

그리고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67.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가방(64.0%), 의복(63.3%), 화장품(63.2%)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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