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해수 함유해 24시간 수분광 촉촉...파운데이션을 필터로 통과, 고른 발림이 특징

[뷰티경제=김문정 기자]2016년 F/W 시즌을 맞아 쿠션 파운데이션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쿠션팩트는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을 흡수시킨 것으로, 퍼프에 묻어나는 파운데이션 양을 조절하기 어려웠다.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여러 브랜드들이 노력을 기울였다. 쿠션 퍼프의 두께를 조절하거나, 스펀지에 직접 필요한 만큼의 파운데이션을 덜어 쓰게 끔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과감한 선택을 한 브랜드가 있다. 에뛰드하우스의 ‘애니쿠션 크림필터’다.

에뛰드하우스의 ‘애니쿠션 크림필터’는 쿠션 팩트의 상징과도 같은 파운데이션 스펀지를 없앴다. ‘모닝 필터’를 자체 개발하여 크림 파운데이션 위에 씌웠다. 모닝 필터는 일종의 ‘파운데이션 거름망’ 역할을 한다. 밀가루를 곱게 걸러내는 네트처럼 모닝 필터를 통해 파운데이션이 퍼프에 고르게 묻어난다. 또 아침 첫 피부처럼 맑고 투명한 색을 24시간 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그린 빛으로 미세하게 난 반사되는 기술을 모닝 필터에 적용했다.

에뛰드하우스의 모델인 마동석의 이름을 따 일명 ‘마동석쿠션’으로 화제가 된 이 제품은 일반 정제수가 아닌 심해에서 추출한  심층해양수를 함유했다. 영양이 풍부한 심해의 미네랄 워터는 24시간 동안 촉촉한 보습과 물 먹은 피부표현을 지속시킨다.

다양한 컬러를 제시한 것도 특징이다. 타사의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보통 3가지 컬러 구성이다. 하지만 ‘애니쿠션 크림필터’는 피부 퍼스널 컬러를 고려했다. 크게 쿨톤, 웜톤, 뉴트럴톤을 구분해 개인 피부 톤의 다양성을 존중했다. ‘애니쿠션 모닝필터’는 19호 바닐라, 21호 페탈, 21호 베이지, 22호 샌드, 23호 탠 다섯 개 색상으로 구성됐다.

전용 브러쉬 ‘애니쿠션 브러쉬#1“ 출시도 주목할 만하다. 애니쿠션 전용으로 출시된 이 브러쉬는 모가 부드럽고 촘촘하여 초보자가 사용해도 붓 자국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내장되어 있는 쿠션 퍼프보다 훨씬 얇게 밀착되어 커버력을 높인다. 에뛰드하우스는 본품 구매 시 전용 브러쉬를 증정하는 런칭 이벤트(9월 30일~10월 31일)를 진행하고 있다. ‘애니쿠션 크림필터’는 전국 에뛰드하우스 매장 및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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