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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외부칼럼 2016. 10. 25. Tue
외부칼럼뷰티헬스학과의 급성장 이유,건강한 아름다움의 갈망
   
▲ 백순기 교수(중원대 뷰티헬스학과 학과장)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 욕구의 핵심은 '건강한 아름다움'일 것이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단어가 '헬스&뷰티'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다보면 체형의 균형미를 갖추게 된다. 균형이란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고른 상태를 말한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균형 잡힌 몸매'라는 단어는 미적인 가치도 부여된다. 그래서 균형미를 갖춘 사람에게 시선이 쏠리게 되고, 부러워하게 되는 것이다. 연예인을 선망하는 것은 뷰티와 헬스의 균형미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회가 고령화되고 개인화·정보화·세분화됨에 따라 '건강한 아름다움'도 다양한 트렌드를 보여준다. 또 새로운 시장도 생겨나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질병에 의한 두려움과 고통이 적어지고, 삶의 질이 개선되었다. 건강케어가 일반화되면서, 평균 수명도 길어지고 보다 젊게 사려는 욕구도 강해지고 있다.

이에 건강과 뷰티를 따로 구분하기 보다는 하나의 개념, 단어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두 개의 분야가 아니라, 하나로 융합한 신개념 직업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헬스장에 가고, 피부 관리를 위해 뷰티숍에 가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게 뷰티&헬스 직업이다.

최근 대학가에 뷰티&헬스학과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유다. 뷰티와 헬스분야는 기초학문을 알면 성과가 바로 나타나는 직업이다. 화장품을 고르고, 화장법을 소비자에게 설명하려면 피부과학 이론을 알아야 한다. 운동 효과를 소개하려면 생리의학을 배워야 한다. 과학적인 기초를 쌓고, 전략적인 뷰티헬스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 바로 뷰티헬스학과다.

신체운동의 생리적∙메커니즘 원리와 다양한 대체요법, 섭생하는 영양까지 고려하여 부가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 실무형 학과로 인기가 높다. 테라피는 건강한 아름다움에 정신적 안정을 주는 분야다.

뷰티&헬스 테라피는 과학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과 직업 영역에서 개인이 스스로 분석하고 연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즉 뷰티헬스 케어 기법을 배우고, 이를 산업현장에 접목, 응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 설계 과정을 교육하는 것이다.

필자가 강의하는 중원대 뷰티헬스학과는 교육-산업현장-재능훈련-전문 인력 육성 과정을 통한 직업능력 개발 연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요구되는 시대에 뷰티와 헬스의 융합 트렌드는 이에 걸맞은 신직업이라 할 수 있다.

100세 장수와 젊어 보이고자 하는 노화지연의 갈망은 연령이 높아 질수록 더 많은 욕구 충족을 갈망하게 된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뷰티케어다. 화장품과학을 통해 노화를 지연시키고, 젊게 보여주는 반전의 연출은, 인간들의 또 다른 삶의 희망이 되고 있다.

뷰티헬스학과가 현재와 미래를 연계하는 최고의 성장학과가 될 것이라는, 필자의 주장이 무리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백순기(중원대 뷰티헬스학과 교수)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