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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인터뷰 2016. 11. 08. Tue
인터뷰스킨트레이너가 만든 맞춤형 화장품, 피부 장벽 강화에 초점엠비뉴 오현정 대표 "SNS와 스킨트레이너센터 통해 피부 상담, 피부관리는 생활관리가 중요"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피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만든 엠비뉴의 오현정 대표를 만났다. 오 대표는 스킨트레이너 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지고, 고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었다. 전문 트레이너에게 운동 교육을 받듯 스킨트레이너란 피부 관리하는 법을 조언하고 방법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한다. 엠비뉴에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민동성 스킨트레이너가 소속돼 있다.  

오 대표는 "스킨트레이너센터를 운영하면서 피부 트러블 상담자들에게 좋다는 화장품을 구입해서 다 써 봤는데 이에 딱 맞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다"며 "앰플 4종 화장품을 올해 초에 만들었는데, 초도물량 5,000여 개가 한 달 보름만에 다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소개했다.

별다른 홍보를 안 하고 다른 유통업체의 도움도 없이 SNS와 스킨트레이너센터를 통해서만 이룬 성과다.

   
▲ 개그맨 맹승지(오른쪽)씨와 피부 상담을 마치고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은 엠비뉴의 오현정 대표(왼쪽) <사진 제공=엠비뉴>

피부 상담 사례 1만여 건, 회원수 4,000여 명

그녀는 "2여년 만에 피부 상담 건수 1만건에 회원이 4,000명으로 늘었다"며 "직접 화장품을 써 보고 효과를 본 회원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내줬다"고 말했다.

지금도 이런 피부 상담과 제품 판매 방식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피부에 고민있는 사람이 엠비뉴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얼굴 피부 사진과 함께 피부 건조·유분 정도 등을 설문지로 작성한다. 본인의 생활습관, 식습관, 화장품 목록을 체크해서 SNS로 스킨트레이너에게 보내면 관리법, 주의사항, 필요한 제품 등을 안내해준다. 상담은 무료이다. 피부 상담을 받은 사람은 본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스킨트레이너센터에게 연락 해서 제품을 구매한다. 주 고객층은 대학생, 군인, 전문직 직장인 등 20~30대가 즐겨 찾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일본, 호주,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상담과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트러블 피부 개선, 생활관리와 음식 조절이 중요

오 대표는 피부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부 상담을 하면서 우리 화장품만 쓰라고 권하지 않는다. 기존에 구매한 화장품이 있으면 피부 타입에 안 맞는 것을 빼고는 다 쓰라고 한다. 피부가 나빠지는 이유는 몸 건강, 컨디션, 식생활이 가장 큰 원인이다. 생활관리, 음식 조절이 잘 돼야 한다. 그 다음에 피부에 알맞는 화장품을 추천한다. 피부 개선은 생활관리 30%, 음식조절 30%, 화장품 30%, 기타 10%을 통해서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에 대해서도 오 대표는 조언을 했다.

"첫째,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둘째, 피지 분비량이 많은 두피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셋째, 양보다 질이 높은 식사를 규치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잠자기 2시간 전에 음식을 안 먹는 게 좋다. 넷째, 술과 담배는 피부에 치명적이다. 다섯째, 빵, 과자, 라면, 햄버거 등 밀가루 음식을 가급적 줄이는게 좋다. 여섯째,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좋아진다."

   
▲ 피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화장품 엠큐어(M-CURE). <사진 제공=엠비뉴>

피부 장벽 건강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엠큐어 화장품

오 대표가 만든 화장품 브랜드 엠큐어(M-CURE)는 피부 장벽의 건강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피부는 표피가 건강해야 진피가 잘 보호되고 세포 성장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라고 오 대표는 설명한다.

그녀는 "피부 장벽에 효과가 탁월한 스핑고신과 세리마이드 성분 함유를 기본으로 제품을 만들었다"며 "이 성분의 함량을 최대한 늘려 타 제품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차별화를 뒀다"고 말했다.

스핑고신은 스핑고지질의 긴사슬염기의 일종이다. 스핑고지질은 세포의 성장, 증식, 분화의 조절과 함께 생명 현상의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각질층을 구성하는 데 약 40% 이상을 차지하며 각질층의 구조 형성이나 기능을 나타내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실제로 엠큐어 SP앰플에는 스핑고신 5,000ppm과 세리마인드 5,000ppm이 들어있다. 엠큐어 EFG 앰플에는 EGF를 허용 최대 함량 9.9ppm으로 제작했다.

엠큐어 버블 클렌저에는 유해성 논란이 있는 계면활성제 성분인 '소듐라우릴설페이트'을 대신해 '디소듐코코암포디아세테이트'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처럼 엠큐어 제품은 저자극·고보습 제품으로 지성 피부, 트러블, 여드름, 건선 피부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 대표는 "12월에 엠큐어 쇼핑몰이 오픈하면 제품별 상세한 설명과 사용후기 등으로 제품 구입이 좀더 수월해질 것"이라며 "피부 상담과 제품 관련 영상을 중문과 영어 버전으로도 만들어 SNS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킨트레이너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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