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방콕화장품 원료 박람회에서 유자 추출 베이스 오일과 녹차, 현무암 추출 파우더 수출 계약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기업인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정 제주의 30여 가지 소재를 해외 바이어에 소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끝난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전시회인 '방콕 화장품 원료 박람회 2016'에는 57개국 4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료 및 성분, 실험 및 제품 서비스, 선케어, 헤어케어, 향수, 스킨케어, 세면용품 등이 전시됐는데, 한국관에는 대봉엘에스, 에스케이바이오랜드, 씨제이 등이 참가했다. 해외 화장품 바이어들은 유자에서 추출한 베이스 오일 제품과 녹차, 현무암에서 추출한 파우더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대봉엘에스는 천연효능원료, 천연색소 및 제주산 원료를 소개하여, 태국 업체는 물론 글로벌 유통회사인 코넬 브라더스(CONNEL BROS)와 이틀에 걸친 상담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세일즈팀의 김병탁 차장은 "국제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과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30여 가지의 제품을 홍보하면서, 한국의 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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