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무환경 개선, 복리후생시설 등 장애인 고용 확대 노력 평가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화장품 업계에서 최초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밝은누리'가 '올해의 편한 일터'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기업으로 LG생활건강을 선정해 '올해의 편한 일터상'을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의 '밝은누리' 사업장이 '올해의 편한 일터'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포장라인 모습.

LG생활건강의 '밝은누리' 사업장은 쾌적한 업무 공간 설치와 장애인 고용률 확대 및 유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례로 '밝은누리'는 기존 건물의 개보수를 통해 지제 장애인 근로자가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장애인용 화장실, 출입구 경사로, 장애인용 승강기 등을 설치했다. 또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의료실, 안마기계, 매정, 카페 등 각종 부대시설을 제공했다. 특히 2,0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된 북카페는 쉼터이자 능력계발을 도모하는 배움터로 활용, 장애인 사우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노상식 '밝은누리' 대표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편안한 근무시설,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를 도입하여, 장애인의 업무 개발을 촉진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청주지역 특수학교 및 복지관 등과 협업하여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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