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디렉터 피현정, '존재가 착한 화장품' 고르는 방법 유튜브에 공개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뷰티디렉터 피현정이 '존재가 착한 화장품'을 찾는 법을 최근 유튜브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피 뷰티디렉터는 대한민국 1세대 뷰티디렉터로 엘르 뷰티디렉터와 애비뉴엘 편집장을 역임했고 현재 뷰티 컨설팅 업체 브레인파이 대표를 맡고 있다. 올해초부터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디렉터 파이'는 구독자가 11만 3,000여 명이며, 누적 조회수가 540만 회에 이르고 있다.

피 뷰티디렉터는 그동안 주의해야 할 성분과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성분을 가려 뽑은 화장품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화장품 성분을 읽는 법과 착한 화장품을 고르는 방법을 제시했다.

▲ 뷰티 디렉터 피현정의 '존재가 착한 화장품 고르는 법' 유튜브 방송 장면 <사진 제공=메이크프렘>

피 뷰티디렉터는 "좋은 화장품의 조건으로 전 성분 개수가 적고 성분의 종류와 원산지·함량 등을 모두 밝힌 제품"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성분이 많아지면 각 성분을 잘 결합시키기 위해 유화제 같은 성분이 많아진다는 것. 또한, 화장품의 성분 종류, 원산지, 함량 등을 모두 밝혀야 유해 성분 함유 여부와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깐깐한 소비자라면 유효 성분의 함량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게 좋다. 같은 보습제가 들어 있다고 해도 함량에 따라 피부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천연 오일 성분이라고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천연 오일 중에서도 라벤더 오일, 페퍼민트 오일, 껍질 오일 등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피 뷰티디렉터는 "비싸다고 반드시 좋은 화장품이 아니고, 저렴하다고 반드시 착한 화장품이 아니다"라며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숨겨진 브랜드와 화장품들을 발견해 많은 분들에게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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