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판매 개시…내년 50여종 캐릭터 제품, 1000만 개 판매 목표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국내 캐릭터 화장품 브랜드 '파시'가 왓슨스의 중국 2,800여 매장에 입점돼 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왓슨스(Watson's, 屈臣氏)는 홍콩 허치슨 왐포아(Hutchison Whampoa) 산하의 A.S 왓슨 그룹에서 운영하는 드러그스토어이다. 홍콩을 비롯해 중국, 마카오,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에 진출해있다. 국내에서는 GS리테일와 제휴를 맺어 '왓슨스코리아' 법인명으로 영업 중이다. 주력 제품은 올리브영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이다.

▲ 캐릭터 화장품 브랜드 '파시'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뷰티엑스포코리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덕용 기자>

파시는 이번 왓슨스 입점을 계기로 내년에 50여 종 캐릭터 제품의 누적 판매량 목표를 1,000만 개로 잡고 있다. 특히 파시의 대표 제품인 수분폭탄 핸드크림은 중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500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전 세계 13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에 파시는 오는 15일부터 수분폭탄 핸드크림의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파시는 최근 아티스트 브랜드 '육심원'과 1년 반에 걸쳐 벌여온 캐릭터 디자인 관련 분쟁을 상호 조정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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