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권익 보호 및 후생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CCM인증 마크 사용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앞으로 LG생활건강의 모든 제품에는 CCM 마크가 붙게 된다. 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둔 기업에게만 주는 마크로, '안심+안전'한 상품을 만드는 기업이란 뜻이다.

CCM(소비자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을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 22일 인증식에서 LG생활건강 허성 부사장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CCM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 제공=LG생활건강>

CCM인증을 받은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소비자 피해사건 자율 처리 ▲법 위반 제재 수준 경감 ▲‘소비자의 날’ 우수기업 포상 추천 ▲CCM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CCM인증 수여는 LG생활건강의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이 객관적으로 인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8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CCM 체계 및 운영, 성과관리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LG생활건강은 물론 자회사인 더페이스샵, 코카콜라음료, 해태htb 등도 함께 받아 그룹 전체에 '소비자중심 경영'이 전파됐음을 확인했다.

수여식에서 허성 부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투명한 윤리경영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할 것"이며, "향후 최고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로는 박헌영 상무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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