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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화장품 2017. 01. 06. Fri
화장품[5] 중국 현지 '키맨' 꾸준한 관리가 수출 성공으로 이어져[2017 Hello, K뷰티 영건 10]⑤휴먼트리인터내셔널…중국 난닝시 국제수입상품매장 한국 제품 납품권 획득이덕용 기자 / dylee@thebk.co.kr

2017년 K뷰티 영건들이 글로벌 도전에 나선다. 코트라의 '신규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가, 맞춤형 지원을 받아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딘 기업은 58개사. 이들이 지난해 10월까지 수출한 금액은 306억 원에 이른다. 이중 K뷰티를 주력상품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 10개 기업을 선정, 소개한다. <편집자주> 

①엘리셀 ②코리안프렌즈 ③피엘 인터내셔널 ④토브 ⑤휴먼트리 ⑥가이아 인터내셔널 ⑦메디퓌센 ⑧향토유전자원연구소 ⑨이앤코리아 ⑩바이오명륜

[뷰티경제=이덕용 기자] 불과 1년 전만 해도 수출 경험이 없었던 휴먼트리인터내셔널이 최근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짧은 기간 내에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휴먼트리는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화장품·생활용품 무역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기존 사업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시장의 한계가 명확했기 때문이다. 이 결정은 휴먼트리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LG생활건강의 수출 코드사로 지정돼 전 세계로 제품을 수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중국 광서자치구의 난닝시 보세구관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제수입매장과 중국 전역의 30개 가맹점에 한국 제품의 납품권을 갖게 된 것이다.

   
▲ 휴먼트리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역직구몰 사이트 화면 캡처

코트라 이정선 수출전문위원은 "휴먼토리는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중국에서 현지 키맨을 찾아 꾸준히 관리한 덕분으로 유력 바이어와의 계약이 순조롭게 성사됐다"며 "첫 수출 이후에도 지속해서 방문하고 엑스포 행사를 지원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2, 3차 발주도 가능했다"고 수출 성공 포인트를 짚었다.

휴먼트리는 애초 한국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바이어를 찾아다니며 미팅을 진행하던 중 중국의 파트너에게 좋은 소식을 듣게 됐다. 중국 난닝시 보세구관리단에서 국제수입매장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휴먼트리는 이후 중국 파트너의 도움으로 난닝시 국제수입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이때부터 이정선 수출전문위원의 멘토링을 받게 됐다.

   
▲ 휴먼트리는 최근 서울 합정동과 인천 국제가톨릭성모병원 내에 중국 관광객 및 바이어를 타깃으로 한 B2B 매장을 열었다. <사진 제공=휴먼트리>

1차 제품 선적까지 잘 마쳤는데, 2개월 뒤 난닝시로부터 다시 연락이 왔다고 한다. 난닝시 보세구관리단은 당시 '2016 차이나 아세안 엑스포'에서 국제수입상품매장 브랜드 코너를 만들고 가맹점까지 모집할 계획이었다. 이 코너에 한국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휴먼트리가 맡아 달라고 제안이 온 것이었다.

휴먼트리는 이 행사에 국내 화장품을 공급하고 지원에 온 힘을 쏟았다. 이에 난닝시 보세구관리단은 국제수입상품매장과 가맹점에 공급될 한국 제품 납품을 휴먼트리에게 맡겼다.

휴먼트리는 최근 서울 합정동과 인천 국제가톨릭성모병원 내에 중국 관광객 및 바이어를 타깃으로 한 B2B 매장과 중국 역직구몰 사이트까지 오픈했다.

휴먼트리 김효진 대표는 "앞으로 5년 안에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무역회사를 넘어서 우리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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