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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기업 2017. 01. 09. Mon
기업[6]청년 창업 1년 만에 177만불 수출, 동남아시아를 내 손 안에[2017 Hello, K뷰티 영건 10]⑥가이아인터내셔널...K뷰티 우수성 알리기 위해 해외 어떤 곳도 달려갈 계획...자체 브랜드 개발도 과제

2017년 K뷰티 영건들이 글로벌 도전에 나선다. 코트라의 '신규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가, 맞춤형 지원을 받아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딘 기업은 58개사. 이들이 지난해 10월까지 수출한 금액은 306억 원에 이른다. 이중 K뷰티를 주력상품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 10개 기업을 선정, 소개한다. <편집자주> 

①엘리셀 ②코리안프렌즈 ③피엘 인터내셔널 ④토브 ⑤휴먼트리 ⑥가이아 인터내셔널 ⑦메디퓌센 ⑧향토유전자원연구소 ⑨이앤코리아 ⑩바이오명륜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최근 화장품 업계는 중국 편중에서 벗어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가 한류를 업은 K뷰티의 새로운 노다지다. (주)가이아인터내셔널(대표 박정수, 김규환)은 지난해 4월 청년창업기업으로 코트라에 등록한 이후, 일찍부터 베트남에 집중해 177만 달러를 수출, 두각을 나타냈다.

   

친구 사이인 두 대표는 창업 전 개척한 100여 개의 베트남 딜러 리스트를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 화장품 대행 수출을 전문으로 한 경험이 있었다. 고교 때부터 절친인 두 사람은 의기투합 3년 만에 자신들만의 마케팅 색깔을 드러냈다. 내부 인력을 보강한 후 그동안 신뢰관계를 구축했던 베트남 비아어와 호찌민에 합작법인을 세워 현지 영업망을 구축, 공략에 나서는 치밀함을 보였다.

   
▲ 가이아인터내셔널의 박정수, 김규환 대표

그 결과 베트남 바이어와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어 경쟁사보다 많은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타깃 구매자 성향을 분석해 현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즉 바이어와 신뢰 확보→현지 시장 파악→타깃 분석→매출→정보 축적→이웃 국가로의 확대 등의 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로 수출 지역을 확대, 올해 이후가 더 궁금해지는 플랜을 가지고 있다. 박정수 대표는 "해당 국가에 적합한 마케팅을 개발해 다각도로 해외 시장에 접근하면서 소비자가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느 곳이든 달려가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자체 브랜드 개발이다. 현지 영업력이 뛰어나고,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공급가 경쟁력이 있는 만큼 자체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가이아인터내셔널은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수출 대행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이아인터내셔널은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상품을 해외 각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스타일71(아름다운디자인의 화장품), 벤튼(천연화장품), 스크릿키(자연주의화장품) 등이다. 대기업 브랜드인 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등도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 브랜드다.

코트라 강용진 수출전문위원은 "기본적인 수출 마케팅 업무를 중심으로, 영문·중문 홈페이지 구축과 USP장표 제작 및 전자 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경영진의 젊은 패기와 적극적인 자세, 우수한 해외 거래선 관리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가이아인터내셔널은 베트남 위주의 거래처를 다른 국가로 넓히는 작업을 위해, '수출첫걸음종합대전'에 참가한 바이어리스트를 바탕으로 신규 거래선과의 접촉을 넓혔다. 그 결과 미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을 근거지로 자신감을 쌓은 후 점차 이웃 국가로 확대하는 '동심원 전략'이 (주)가이아인터내셔널의 사업 모델이었다.

권태흥 기자 / thk@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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