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지난 16일 엘앤피코스메틱(대표이사 권오섭)은 스포츠마케팅 강화를 위해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LPGA, KLPGA, JLPGA 등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27), 김나리(31), 최혜용(27), 이다연(20), 김지은(21) 등 5명의 한국 선수를 주축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시유팅과 장웨이웨이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들 선수들의 특성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선수들은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특히 2016 CLPGA 랭킹 1위로 올해 JLPGA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인 시유팅 선수와 중국 국가대표 출신 장웨이웨이 선수 등 중국 신예 유망주와의 계약은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과 동시에 소통의 접점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섭 대표이사는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국내 골프 후원이 주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발상으로 골프단 창단과 스포츠 후원을 결심했다"며, "최고의 마스크팩으로 소비자의 피부를 케어하듯, 성장 가능성 갖춘 선수들을 잘 케어해서 상생의 기업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