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은 설을 앞두고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협력사는 모두 810개사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지급 예정된 납품 대금을 19일 모두 현금으로 지급되는데, 총 8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의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명절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 방안을 통해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