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서미라인, 파워 10 포뮬라, 기초라인과 색조라인 등 주력 상품 450종 판매

[뷰티경제=권태흥 기자] 잇츠스킨이 지난 18일 도쿄 신주쿠 인근에 '신오오쿠보 1호점'을 오픈, 일본 공략에 나섰다.

잇츠스킨 매장이 위치한 신주쿠의 대표적인 한류거리인 신오오쿠보 초입은 전 연령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13일 프리오픈 행사에는 플라워 셀 시리즈 구입 시 석고방향제와 플라워 셀 3종 키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프레스티지, 파워10, 세서리 라인의 금액대별 판촉물 증정행사를 실시해, 방문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도쿄 1호점은 세서미라인, 웨딩드레스 라인, 파워10 포뮬라 등 잇츠스킨의 베스트셀러 450종으로 제품을 구성했다"며, "일본 화장품 유통시장 진출 10년 만에 첫 단독 로드숍 오픈으로, 일본 고객들에게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로드숍 오픈에 이어 플라자(Plaza)를 비롯한 일본 대형 유통망을 통한 현지 시장 점유율도 높여나갈 계획도 밝혔다.

잇츠스킨의 김현지 해외사업본부장은 "우수한 품질과 효능으로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일본 내에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일본 수출액은 1.8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32.56% 증가했다.(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경쟁력이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잇츠스킨의 로드숍 진출 소식이,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철수의 악순환을 끊어낼 지 선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