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북경, 상해, 성도 등 중국 현지 접수도 가능

[뷰티경제=김연균 기자]한국무역협회가 ‘사드 보복’으로 중국과의 교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기업들을 위해‘대중 무역애로 특별상황반’을 8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특별상황반은 우리 기업들이 대중 교역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무역협회 홈페이지 및 트레이드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대중 무역애로 특별상황반을 협회 정책협력실과 차이나데스크 등 협회 본부 5개 부서와 국내 13개 지역본부로 구성했다. 특히 중국 3개 지부(북경, 상해, 성도)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도 관련 정부 부처와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다.

관세사, 무역현장컨설턴트, 변호사로 구성된 한·중 FTA 전담지원 기관인 차이나데스크의 전문가들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상담 또는 방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무역협회 무역정책지원부 관계자는 “특별상황반 개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및 현지 기업운영 관련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 민관협력을 통한 애로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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