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개 유통 가운데 2개만 별다른 영향 없다"고 밝혀...

[화장품 관찰 천이추인(陈艺群) 기자, 뷰티경제 편집국]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간에 갈등을 겪고 있다. 화장품도 영향권에 있다. 따라서 본지와 지난 2016년 12월에 뉴스합작을 체결한 중국의 화장품관찰(대표 덩민)과 본지가 공동으로 긴급으로 상위 10개 화장품 메스유통의 설문과 인터뷰를 현황과 전망을 진단했다.(편집자 주)

1.한국화장품의 판매량 감소 현상...남방 보다는 북방이 거부감 강해  

올해 초부터 한국의 사드 배치문제가 이슈가 됐다.

요녕성(辽宁省)의 “둥깡칭춘”(东港青春)체인점을 대표로 하는 일부 화장품매장에서 한국화장품을 판매금지 선언 등 철수됐다. 또 일부 한국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매장에서는 과격한 소비자의 공격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여기다 한국화장품의 통관 지연 등으로 공급부족 현상까지 발생했다.

중국의 일반 화장품 유통에서 100개 체인점 가운데 상위 11개의 대표적인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했다. 이들 유통은 기업과 소비자의 가교 역할을 해주는 실제 판매 현장의 체감지수가 반영돼 매우 중요하다.

최근 화장품관찰은 현재 중국 전역에서 한국화장품의 매출 및 판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남방 지역 보다는 북방 지역에서 더욱 심하다고 진단했다.

(표 파랑: 사드의 영양으로 한국화장품 매출 감소한 매장 숫자 오렌지: 사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매장숫자. 화장품관찰 제공)

한국화장품이 사드 문제 이후 판매 현장에서 어떤 현상을 겪고 있냐는 질문에서 이들 설문 대상자 11명 가운데 9명이 한국화장품이 사드 문제가 터지기 전 보다 매출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나머지 2 곳은 현재까지 판매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사드 문제가 한국화장품 판매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광동성 뚱관(广东省东莞)지역의 가장 큰 체인점인 쓰웨이판(诗薇梵)의 뤄칭제(罗庆杰) 총경리는 “남방 지역의 소비자 성향이 북방 보다는 개방적인 것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중국 담당자는 “중국 전역의 네이처리퍼블릭 유통채널에서 나타난 상황만 가지고 진단해 보면 경제가 상대적으로 낙후한 서북지역의 소비자가 사드 등 문제로 인한 반한정서가 상해 인근의 강소성, 절강성 소비자들보다 훨씬 과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화장품관찰 기사 원문]
韩品的销售是否在全国范围内都受到了影响?
自年初萨德事件逐渐升级以来,以东港青春为代表的一些化妆品店主动下架韩国产品,个别继续销售韩品的化妆品店遇到了抵制韩货、行为过激的顾客。与此同时,部分韩国化妆品已经出现进境变慢、甚至断货的情况。不过,在进口品风潮下,大部分化妆品店依然青睐进口品。那么,受政策因素影响,目前韩品在终端还受欢迎吗?化妆品店还会继续销售韩品吗?除了韩品,接下来门店的进口品选择方向在哪儿?日前,品观网(hzpgc.com)采访了10多家化妆品百强连锁,以及在业内极具代表性的部分进口化妆品店,从他们口中了解韩品在市场的真实情况,以及终端对于进口品的未来需求。
在品观网(hzpgc.com)采访的10多家连锁中,表示店内韩品销量情况没有受到萨德事件影响的,仅有东莞地区最大的化妆品连锁诗薇梵一家。诗薇梵总经理罗庆杰提到,作为消费者思想较为开放的南方,抵制萨德的情况可能比北方好一些。
韩国化妆品牌自然共和国(NATURE REPUBLIC)相关负责人也证实了这一点。他表示,从渠道反馈来看,较为偏远的西北地区消费者对韩品抵制的情绪确实比江浙一带要更激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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