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 윤고, 더 페이스샵 등 공급 단절 및 연기로 매출 하락

[화장품 관찰 천이추인(陈艺群) 기자, 뷰티경제 편집국]

2.사천성, 20-30% 매출 감소...‘코스맥스 차이나’도 타격

중국 사천성에서는 한국화장품의 판매가 20-30%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OEM가 중국에 현지 공장을 설립해 중국기업으로부터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까지 판매 감소라는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

▲ 사진 설명: 중국의 화장품체인점에 진영된 한국화장품. <화장품관찰 제공>.

사천성(四川省)의 찐쟈충(金甲虫) 류촨고우(刘船高) 동사장은 “사천성 소비자들은 한국화장품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체인점내 대부분 제품이 코스맥스에서 OEM한 제품이다. 비록 브랜드는 중국 브랜드이지만 “메드인코리아”이라는 문구 때문에 소비자들의 강열한 불매정서로 퍼지고 있다. 지난 2월 하순부터 전체 체인점의 매출이 지난 1월 보다 평균적으로 20-30% 하락했다“고 소개했다.

류촨고우(刘船高)동사장은 “현재 한국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거부사태를 해결할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호남성에서는 소비자들의 거부감으로 판매 감소 현상은 없지만 한국화장품의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성(湖南省)지역의 가장 큰 화장품 체인점인 빠탠르(八田日)의 부슈리(付秀丽) 영업총괄은 “자사와 제휴하고 있는 “려”, ”윤고”, “더 페이스샵” 등 브랜드가 현재 제품공급이 단절 또는 연기됐다.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장품의 매출이 감소한 체인점 가운데 대부분 매장은 이 정도의 매출 감소 영향은 자체적으로 감수할 수 있는 범위라고 하는 반면 일부분 체인점은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화장품관찰 기사 원문]
对于如何处理店内现有的韩国化妆品,各大连锁的方式各有不同。
河南地区最大化妆品连锁洛阳色彩副总经理李高峰透露,店里销售的茵葩兰和珂莱欧月销量下降了40%,不过对这两个韩品,色彩仍在自然销售。
同样还在销售韩品的进口品化妆品店卓越星辰对韩品保持着观望的态度。卓越星辰董事长邓庆表示:“暂时还没下架韩品,不过会随着大环境来调整方向。”
温州苍南好媳妇连锁则对韩品陈列面进行了缩减,也暂停了对韩品的宣传推广。而贵州娇傲日化、宁波星野家则直接下架了韩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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