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김자혜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주석이 대북 리스크 완화 등으로 전화 통화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는 조심스런 예측이 흘러나오면서 코스피와 화장품주 모두 반등세를 보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70포인트 상승한 2148.61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또한 전일대비 2.42포인트(0.39%) 오른 623.87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은 기관이 홀로 1414억원을 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 각각 1167억원, 355억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그동안 중국사드여파로 보합세를 이어온 화장품주는 이날 화장품주와 화장품관련주 30개 종목 가운데 25개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일대비 평균 1.21%의 상승률를 기록했다.

화장품 종목 시가총액 상위권은 하락세를 보였다.아모레 퍼시픽우는 전일대비 3500원(-2.11%) 하락한 16만2000원을 기록하고 LG생활건강우 또한 전일대비 6000원(-1.21%) 하락한 48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한국콜마는 전일대비 4900원(△6.73%) 오른 7만7700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콜마홀딩스 또한 전일대비 1850원(6.30%) 오른 3만1200원으로 마감해 코스피 상승 상위종목에 랭크됐다.

이밖에 코스맥스비티아이가 전일대비 1900원(△5.89%) 오른 3만4150원을, 코스메카코리아가 전일대비 2200원(△3.39%) 오른 6만71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4월13일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