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김자혜 기자] 지정학적 우려가 외국인 매도세로 이어지며 화장품주는 14일 전일과 반전의 양상으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13.73포인트(0.64%) 하락한 2134.88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5.63포인트(0.90%) 떨어져 코스피와 동반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0억원, 220억원 매수세를 이었으나 외국인이 73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화장품 주 또한 일부 로드샵 브랜드를 보유한 종목을 제외하고 대체로 약세 전환한 모습이다.

잇츠스킨은 전일대비 1450원(3.44%) 오른 4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토니모리가 전일대비 200원(0.98%)오른 2만550원, 미샤, 어퓨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에이블씨앤씨가 전일대비 200원(0.82%)오른 2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화장품원료업체 에이씨티가 장중 9520원까지 하락했으나 장 종반부에 전일대비 100원(1.02%) 오른 9890원에 반짝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으며 제닉은 전일대비 50원(0.40%)오른 1만2650원에, 코스메카코리아는 전일대비 100원(0.15%)오른 6만7200원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 그룹에 있는 아모레퍼시픽우는 전일대비 500원(0.31%) 하락한 1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우(우량주) 또한 전일대비 1000원(0.20%) 하락한48만8000원에 장을 종료했으나 우량주가 아닌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1000원(0.13%) 상승한 7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소폭 반등했다.

13일 상승세로 마감한 제이준은 장초반 6730원까지 올랐으나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일대비 240원(-3.58%) 떨어진 646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콜마비앤에이치는 전일대비 400원(-2.12%) 떨어진 1만8500원에, 한국콜마홀딩스 전일대비 450원(-1.44%) 하락한 3만75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전일과 반전의 모습을 보인 화장품주는 전일대비 -0.34%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30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만 상승하고 20개 종목은 하락, 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4월14일 증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