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증권사, 투자자 주목에도 '뚜렷한 요인없어...'

[뷰티경제=김자혜 기자] 잇츠스킨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상승요인에 대한 원인이 불분명해 설왕설래하고 있다.

잇츠스킨은 지난 14일 전일대비 1450원(△3.44%)오른 4만3550원에 장을 종료하고 17일 전일대비 2750원(△6.31%) 상승마감, 18일에는 전일대비 2400원(△5.18%) 상승해 4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 잇츠스킨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상승요인에 대한 원인이 불분명해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같은 3거래일 연속 상승에 잇츠스킨 내부에서도 상승요인을 찾고 있으나 뚜렷한 요인은 찾지못했고 증권사 화장품담당 연구원들 또한 잇츠스킨 종목만의 상승요인은 찾기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다. 잇츠스킨 종목 투자자들 또한 다양한 의견을 내며 상승에 주목하고 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사드배치 지연 소식으로 화장품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잇츠스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상승세를 보이는 뚜렷한 요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또 "최근에 내놓은 병풀화장품으로 인한 상승요인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팀장은 “화장품주 전반적인 상승세는 사드배치가 지연 루머와 중국과 미국의 빅딜에 따른 사드배치 보복 완화 기대감 등의 사유가 추정되지만 잇츠스킨에 상승에 대한 명확한 요인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잇츠스킨 투자자들의 종목토론실에서도 상승요인을 추정하기 위해 의견이 분분하다. 아이디 hans****사용자는 “1분기 실적이 좋아 가는 거라면 트였지만, 서서히 사드족쇄 풀리는 거라면 이제 시작”이라고 언급했으며 brid**** 아이디 사용자는 “1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좋은가? 아니면 합병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중국공장 완공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했나?”하는 추정을 내놓기도 했다.

19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잇츠스킨은 전일대비 750원(△1.54%) 오른 4만945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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