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에 완공하고 시험기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 방침

 

[뷰티경제=김자혜 기자] 잇츠스킨의 중국 현지 공장이 당초 예상보다 늦은 하반기에 가동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이 곳에서 생산된 화장품으로 중국 현지에서 플래그 십 등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의 히트 화장품에 대한 중국 생산도 가능해져 시장의 변화 속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잇츠스킨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중국 후저우에 건설 중인 공장의 완공은 6~7월로 확정되므로 공장가동은 늦은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공장이 완공된다 하더라도 직접 생산이 들어가는 공장가동까지는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장이 들어서는 후저우 화장품생산단지는 2025년까지 30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뷰티타운의 일부로 2016년 말 기준 약 100만평이 조성된 상태이며 잇츠스킨의 중국공장은 약 3만3000㎡(약 1만평)으로 연간 3600만개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잇츠스킨의 중국법인과 3월부터 화장품등록제를 시범운영하는 푸동신구는 모두 상해에 위치해 있으며 공장이 설립되는 후저우 또한 근거리이므로 생산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 중국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계획하고 있으며 시기에 맞춰 중국 현지공장을 통한 직접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