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김자혜 기자] 코스피지수가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하며 박스피 탈출 기대감이 모여지는 가운데 화장품주는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999포인트(0.50%) 상승한 2207.8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3680억원을 매도 했으나 외국인은 2935억원, 기관이 76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또한 전일대비 2.54포인트(0.40%) 상승한 635.11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시장은 기관이 344억을 홀로 매도하는 동안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 343억원을 매수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었다.

화장품주는 30종목 평균 -0.33%의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날 등략률 상위종목은 중소형주가 차지했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전일대비 60원(△2.31%) 오른 2655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어 코리아나가 전일대비 120원(△1.87%) 상승한 6550원,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전일대비 65원(△1.64%) 오른 4030원에 장을 마쳤다.

주요 ODM주는 제닉(△1.49%)과 코스메카코리아(△1.20%)를 제외하고 등락률이 1%대를 하회했다. 에이씨티가 전일대비 0.91% 상승하고, 리더스코스메틱 (0.83%), 코스온(0.73%)이 뒤를 이었다.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는 각각 전일대비 0.62%, 0.60%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아모레관련주는 아모레퍼시픽우와 아모레G가 각각 전일대비 0.82%, 0.38%의 소폭상승을 보였으나 나머지는 하향세를 이었다. 아모레G우는 전일대비 1600원 (-2.60%) 하락한 5만9900원에 장을 마쳐 30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낙폭을 보였고 아모레퍼시픽이 전일대비 3000원(-1.02%) 하락해 2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LG생활건강 또한 전일대비 2000원(-0.23%) 하락한 85만4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4월 26일 증시현황]

*는 코스닥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