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컬 브랜드 7개 상위 10위권에 포진...

[뷰티경제=한상익 기자] 티몰의 아이섀도우 등 ‘눈 화장품’은 중국 브랜드가 석권하고 있다.

기초화장품 등 다른 부분과는 달리 중국 로털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은 것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까지 색조화장품에 대한 소비세 등을 부과하는 정책을 펴왔으며 위생허가 지연 등 때문에 해외 브랜드들의 경쟁력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의 화장품 전문 매체인 화장품보가 지난 3월 현재 티몰의 아이섀도우와 아이라이너 부분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상위 10위권 가운데 중국 로컬 브랜드가 7개를 차지해 석권을 하고 있다. 나머지는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이 각각 차지했다는 것.

 

브랜드별 순위는 1위는 카즐란(CARSLAN, 중국)이고 2위는 ROZO(중국), 3위는 마리따이쟈(Mariedlgar, 중국), 4위는 쵸우디상훠이(QDSUH, 중국), 5위는 웨이즈(VEECCI, 대만), 6위는 잉상(England still, 중국), 7위는 짼메이촹앤(MayCreate, 중국), 8위는 에뛰드하우스(한국), 9위는 위인시(YUNXI, 중국), 10위는 KATE(일본) 등이다.

우리나라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에뛰드하우스가 8위권에 진입해 있다. 하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사회적 여론 악화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22% 감소하는 불운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 간 판매규모는 카즐란(CARSLAN, 중국)은 62만 위안이고는 ROZO(중국)는 48만 위안, 마리따이쟈(Mariedlgar, 중국)는 47만 위안, 쵸우디상훠이(QDSUH, 중국)는 34만 위안, 웨이즈(VEECCI, 대만)는 27만 위안, 잉상(England still, 중국)은 25만 위안, 짼메이촹앤(MayCreate, 중국)은 25만 위안, 에뛰드하우스(한국)는 24만 위안, 위인시(YUNXI, 중국)는 23만 위안, KATE(일본)는 22만 위안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성장률은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우리나라와 일본 브랜드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카즐란(CARSLAN, 중국)은 4%를 ROZO(중국)는 8%, 마리따이쟈(Mariedlgar, 중국)는 52%, 쵸우디상훠이(QDSUH, 중국)는 2%, 웨이즈(VEECCI, 대만)는 8%, 잉상(England still, 중국)은 73%, 짼메이촹앤(MayCreate, 중국)은 77% 성장했다.

반면 에뛰드하우스(한국)는 22%, 위인시(YUNXI, 중국)는 0.98%, KATE(일본)는 21% 마이노스 성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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