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아용 바디워시와 크림에 이어 7개월만에 선크림 보강

[뷰티경제=한상익 기자] 이니스프리가 유아용 선크림 시장에 대한 탐색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니스프리는 제주 청정 지역을 소재로 화장품을 개발했다. 성인 여성들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벌여왔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중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려 해외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유아용화장품 시장은 일정부분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유아용 전문 화장품 브랜드는 찾기 힘들다. 아모레퍼시픽이나 엘지생활건강도 유아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이니스프리가 유아용 선크림 시장에 대한 탐색을 시작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6년 9월에 유아 전용화장품인 ‘더 미니멈 베이비’라인을 새롭게 구축해 탐색전을 벌여왔다. 더 미니멈 베이비 샴푸 앤 바디워시(300ml, 1만8,000원)과 더 미니멈 베이비 로션(300ml, 2만2,000원)이 주력이다.

이어 2017년 4월에 유아 전용 선크림인 더 미니멈 베이비 선크림(50ml, 1,5000원)을 추가했다. 현재 마케팅 활동을 서서히 시도하고 있다. 1년도 안 돼 라인이 보강됐다. 국내의 유아용 화장품 시장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유아용 선크림인 ‘더 미니멈 베이비 선크림 SPF40 PA++다. 자외선차단 및 보습에 꼭 필요한 성분만 담고 100% 천연 유래 미네랄 자외선 차단 필터를 사용해 유기자외선 차단제에 민감한 아기에 적합하다는 것. 

특히 피부과 테스트 및 하이포알러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파라벤, 향료, 색소, 광물성오일 등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8가지 성분(무파라벤, 무동물성원료, 무광물성오일, 무타르색소, 무향료, 무폴리아크릴아마이드, 무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무트리에탄올아민)을 사용하지않고 있다.

또 천연 유래 성분의 저자극 포뮬라가 아기 피부에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며, 천연 보습 성분인 코코넛 오일이 보습막을 형성해 건조하기 쉬운 아기 피부를 튼튼하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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