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헤어와 바디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뷰티경제=장효정 기자] 코코넛에서 유래한 천연 계면활성제와 제주도 편백나무 성분의 피톤치드가 들어간 남성 전용 클렌징 제품이 개발됐다.

▲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프레시 올인원 워시'

최근 이니스프리는 최초로 남성용 제품인 헤어와 바디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포레스트 포맨 프레시 올인원 워시’를 출시했다. 펌프형(300g/12,000원)과 튜브형(50g/5,000원) 두 가지 타입이다.

이 제품에는 코코넛에서 유래한 무(無) 설페이트 계면활성제가 함유돼 피지 및 노폐물에 의한 체취 케어에 도움을 준다.

물과 기름을 섞이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계면활성제는 스킨, 로션, 클렌저, 샴푸 등 다양한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원료이다.

화장품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는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는 세정제, 소량의 기름을 물에 투명하게 녹이는 가용화제, 물과 기름을 잘 섞이게 하는 유화제 등으로 사용된다.

이중에서 세정제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계면활성제는 소듐라우랄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 암모늄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피부건조 유발과 백내장의 원인이 되며, 피부를 통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심장, 간, 폐, 뇌에 5일정도 머무르며 혈액으로 발암물질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프레스트 모맨 프레시 올인원은 천연성분인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이밖에도 제주의 소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피로를 완화시켜주며, 천연 유래 피톤치드 향이 샤워할 때마다 마치 숲으로 간 듯한 산뜻한 기분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 포맨 프레시 올인원 워시는 정제수, 라우릴하이드록시설테인, 프로필렌글라이콜, 미리스틱애씨드, 라우릭애씨드. 포타슘하이드록사이드, 코카이도프로필베타인, 소듐클로라이드, 글리세린, 데실글루코사이드, 페녹시에탄올, 레몬껍질오일, 분비나무오일, 연필향나무오일, 라벤더오일, 소듐벤조에이트 등의 성분이 함유됐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