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단독 매장 오픈

 

[뷰티경제=장효정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 체인으로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대표적인 ‘뷰티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설화수는 매장을 한방(韓方)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인삼과 자음단 등 브랜드의 헤리티지 원료를 전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써의 철학을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오프라인 단독 매장과 더불어, 해당 백화점 온라인몰에도 동시 입정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서 설화수만의 시그니처 원료 자음단을 담아 피부 균형과 윤기를 선사하는 첫 단계 에센스 ‘윤조에센스’와 설화수 50여 년의 연구 결정체이자 전 세계적으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인삼의 생명력을 담은 안티에이징 크림 ‘자음생크림’을 위주로 프랑스 시장에 홀리스틱 뷰티의 정수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설화수는 이번 갤러리 라파예트 입점을 통해 아시아∙미주뿐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써 전 세계 속에 한국적인 동양의 미와 가치를 전달하며 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설화수는 2004년 홍콩 첫 진출 이후 현재까지 중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미국, 캐나다까지 전세계 11개국(한국 포함), 20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화권 시장에서는 매년 평균 50%이상 성장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설화수는 올해 프랑스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중화권, 아세안 사업은 더욱 견고히 다지는 발판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다졌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