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중개 15.8%, 온라인 판매 2.9% 각각 올라...

[뷰티경제=박웅석 기자]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 중개가 온라인 판매 보다 5배 정도 성장했다.

현재 산자부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은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4개사의 통계다. 온라인판매는 이마트, 신세계, 에이케이(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의 통계다.

최근 산자부는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오프라인 부문(3.6%)과 온라인 부문(15.4%)이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은 7.2%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2%가 증가했다.

 

화장품 부문은 온라인 판매 중개(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 이마트, 신세계, 에이케이(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는 2.9%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 중개의 경우에는 지난 1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3% 하락했다. 하지만 2월에는 10.9%, 3월에는 12.0%, 4월에는 15,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두자리 수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온라인 판매는 지난 1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증가했다. 이어 2월에는 10.1%, 3월에는 9.2%, 4월에는 2.9% 상승했다. 지난해 보다 소폭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온라인 판매 중개 보다는 증가율 폭이 적다.

허유석 산자부 유통물류과 사무관은 “화장품은 온라인 판매중개와 온라인 판매에서 모두 증가되고 있다. 다만 온라인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하고 “올해 2월부터 온라인 유통업체의 분류체계를 온라인판매중개(기존 오픈마켓4사)와 온라인판매(기존 종합유통몰 7사+소셜커머스 2사)로 변경해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자부는 오프라인 매출은 더운 날씨로 인해 관련 제품군(가전,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성장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여름상품과 건강식품 등 수요가 급증한 제품군에 대한 프로모션을 통해 온라인 부문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상품군별 매출은 가전과 문화 상품군(12.2%)과 식품군(10.1%)의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으며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는 기업형수퍼마켓(SSM)을 제외한 오프라인 모든 부문의 구매건수가 증가했고, 구매단가는 백화점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고 업태별 매출비중은 매출 성장폭이 높았던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대형마트․백화점․기업형수퍼카켓(SSM)은 소폭 축소됐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편의점(11.1%)을 중심으로 대형마트(2.3%), 기업형수퍼마켓(SSM)(0.9%), 백화점(0.5%) 등 오프라인 모든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전체 점포수 증가(13.9%)와 더운 날씨로 인한 음료수 등 식품군(18.1%)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 매출은 11.1%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더운 날씨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선풍기․공기청정기 등 가전부문(4.5%) 매출이 성장하고 구매단가(2.0%)가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2.3% 증가했고 SSM은 간편식․냉동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신선식품군(5.2%)을 비롯한 식품군(2.0%)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은 0.9% 증가했고 백화점은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구매건수(1.8%)가 증가하고 가정용품(15.8%) 부문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은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온라인판매(26.5%)와 온라인판매중개(11.5%) 모두 견조한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온라인판매는 고온현상으로 인한 여름상품의 수요 증가와 황금연휴(5월초) 관련 여행상품의 판매호조로, 패션/의류(30.2%) 및 서비스/기타(46.2%) 부문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26.5% 증가했고 온라인판매중개는 건강 보조식품 기획전을 통해 매출이 크게 성장한 식품(19.6%) 부문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1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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