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테크놀로지, 에어 버블 공법 등으로 차별화

 

[뷰티경제 장효정 기자] 클리오의 2017년 상반기 베스트셀러는 클리오만의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높인 것이 통했다.

21일 클리오는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누디즘 워터그립 쿠션, 매드 매트 립, 마스터 브러쉬, 프리즘 에어 섀도우 등 4가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클리오 홍보 담당자는 “4개 제품 모두 올 상반기에 선보인 제품들이지만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효능을 극대화 시킨 것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제품만의 차별화룰 둬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사용했을 때 느끼는 효능의 차이가 초도물품 완판, 품절 현상 등 판매량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누디즘 워터그립 쿠션’은 주름, 미백,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이다. 자외선차단(SPF)지수는 50, PA지수는 +++이다. 이 제품은 70% 이상 함유된 고 함량 수분 에센스가 벌집 매시를 통해 터져 나와 즉각적으로 높은 수분을 공급해주는 '쿠션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가격은 12g(리필 12g 포함), 3만원이다.

‘매드 매트 립’은 미세한 마이크로 피그먼트로 색상의 순도를 높여 진하게 발색되는 립스틱이다. 무광인 이 제품은 벨벳 파우더 캡슐과 풍부한 오일보습으로 입술에 발랐을 때 주름 부각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밀착력이 뛰어나다. 매드 매트 립은 지난 1월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0만개를 기록했다.

색상은 1호 핑크 플러쉬, 2호 썬릿 오렌지, 3호 레드 수프림, 4호 블러디 와인, 5호 러셋 로즈, 6호 센슈얼 페퍼, 7호 베어 잇 올, 8호 네이키드 코랄 등 총 8종류로 구성됐다. 가격은 4.5g, 1만6000원이다.

‘마스터 브러쉬’는 쿠션 퍼프 대신 사용이 가능한 메이크업 브러쉬다. 이 제품은 ​​40만개의 촘촘하고 부드러운 모로 이뤄진 국내 최초의 빅 사이즈 헤드와 곡선형의 핸들로 디자인됐다.  리퀴드 형태의 베이스 제품부터 스틱·쿠션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 가능하며 결 자국이 남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터 브러쉬는 유투버와 블로거사이에서 칫솔 브러쉬로 통k며 별다른 광고 없이 입소문 만으로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가격은 2만4000원이다.

‘프리즘 에어 섀도우’는 기존 펄 섀도우의 단점을 개선한 프리즘 에어 섀도우 공법으로 펄 날림, 가루 날림 없이 눈가에 초경량 밀착이 가능하다. 눈에 스며들 듯 발색돼 투명함과 맑은 느낌의 메이크업을 연출해 준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펄 섀도우와는 달리 눈가에 밀착된 그대로 하루 종이 유지되며 뭉침 없이 깨끗하고 선명한 색상의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프리즘 에어 섀도우는 이태리 인터코스사의 신 제형 프리즘 에어 제형으로 6월 출시하자마자 품절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격은 2.3g, 1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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