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증 완화 및 덧 발라도 안전한 성분 500ppm 함유

▲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칼라민 6.5 클렌저’

[뷰티경제 장효정 기자] 진정 효과가 있는 '칼라민' 500ppm이 함유된 클렌저가 개발됐다.

식약처의 화장품 성분 사전은 칼라민에 대해 '소량의 페릭옥사이드를 함유한 징크옥사이드다. 이 원료를 강열한 것은 정량할 때 징크옥사이드(ZnO:81.38) 98.0% 이상을 함유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두산백과는 주로 화장품의 진탕(振盪)로션(칼라민로션)의 기제로서 사용한다. 칼라민로션은 성분인 아연화가 소염 ·보호작용을 가지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여드림 피부, 볕에 탄 후의  피부 손질용으로 적합하다. 목욕, 마사지 후에 잘 흔들어 솜에 묻혀 가볍게 두들기는 것 같이 하여 사용한다. 달아오름을 가라앉히고 상쾌한 상태로 피부를 가꾼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 같이 칼라민은 식약처에서도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정의하고 있다. 특히 제약분야에서도 가려움증을 진정시키고 계속해서 덧 발주어도 안전하기 때문에 칼라민을 성분으로 한 연고가 있다.

최근 이니스프리가 여름철 피부 고민을 케어하기 위해 피부 진정의 특효 성분인 칼라민과 pH 6.5의 약산성을 가진 클렌저를 내 놓았다. 결국 검증된 피부 진정 효과 성분과 신체 피부의 pH와 비슷한 클렌저로 처방됐다는 것이다. pH7이 중성이고 깨끗한 빗물이나 신체 피부는 약 pH5.5정도의 약산성이다.

따라서 이니스프리의 이번 클렌저는 이 같은 핵심을 제품 명에서도 그대로 반영시켰다. ‘트루케어 칼라민 6.5 클렌저’로 정했다. 칼라민 성분과 pH 6.5로 피부를 케어한다는 것을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가격은 400g(대용량) 2만원이다.

또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거쳤다고 어필하고 있다. 여드름성 피부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간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는 의미다. 이니스프리는 시험기관인 엘리드에서 인체적용 시험을 진행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트루케어 칼라민 6.5 클렌저’는 얼굴은 물론 몸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생긴 등이나 가슴 등의 바디 피부 고민을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bkv*** 아이디 사용자는“세수도 하고 등드름이나 가슴드름을 없애기 위해 바디워시로도 사용중인데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좋아요. 적당히 뽀득해지는 느낌입니다”라고 사용 후기를 적었고, psj**** 아이디 사용자는 “젤형이라 그런지 커품이 정말 잘생기네요. 사용 후 약간당김이 있는데 잘 씻겨서 그런가 하는 느낌입니다. 스킨 조금만 발라도 당김 없어집니다”라고 사용 소감을 말했다. 

한편 트루케어 칼라민 6.5 클렌저는 정제수, 라우릴하이드록시설테인, 포타슘코코일글리시네이트, 글리세린, 1,3-헥산디올, 아크릴레이트코폴리머, 소듐클로라이드, 트로메타민, 에칠헥실글리세린, 시트릭애씨드, 분비나무오일, 레몬껍질오일, 오렌지오일, 연필향나무오일, 로주마리잎오일, 칼라민(500ppm), 디소듐이디티에이, 백년초열매추출물, 귤껍질추출물, 난추출물, 녹차추출물, 동백나무잎추출물 성분이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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