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소비자층 겨냥, 천연성분 함유와 넉넉한 용량

 

[뷰티경제 장효정 기자] 스킨푸드의 2017년 상반기 베스트셀러는 가성비가 통했다. 꼼꼼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뛰어난 제품으로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22일 스킨푸드는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수분 포도 바운스 버블 세럼, 프리미엄 피치뽀송 토너, 애프리콧 딜라이트 코튼 립락커, 피치뽀송 멀티 피니시 파우더  등 4가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스킨푸드 홍보 담당자는 “이들 4가지 베스트셀러는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10대부터 30대 고객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천연성분인 바다포도 성분과 복숭아 추출물, 살구 추출물 등이 함유 됐고, 진정 효과가 있는 칼라민 파우더 성분이 함유 돼 피부 안전성 또한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분 포도 바운스 버블 세럼은 ‘그린 캐비어’라 불리는 해양 푸드 바다포도 성분이 함유된 항산화 버블 세럼이다. 이 제품은 울릉도 해양 심층수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바다 포도 추출물로 이뤄져 50%이상 수분이 함유돼 있다. 콜드브루(Cold brew)공법으로 저온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했다. 자사 일반 세럼 대비 4배 많은 넉넉한 용량으로 가성비 좋은 아이템으로 4월 출시와 동시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20ml, 2만1000원이다.

‘프리미엄 피치뽀송 토너’는 복숭아 추출물 15%가 함유된 토너다. 칼라민 성분의 핑크스펀지™, 피치 흡착 파우더가 피지를 제거해 준다. 마치 음료수 병처럼 디자인 된 이 제품은 특히 10대 고객층에게 인기가 높다. 파우더가 육안으로 확인돼 흔들어 사용하는 제품이다. 토너 뿐 아니라 ‘프리미엄 피치 뽀송 라인’의 에멀전과 크림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175ml, 1만2000원이다.

‘애프리콧 딜라이트 코튼 립락커’는 묻어남 없이 오래 지속되는 매트형 립제품이다. 살구추출물이 함유돼 쉽게 건조해지는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컬러는 ‘1호 보들보들살구’, ‘2호 여리여리살구’, ‘3호 생글생글살구’, ‘4호 부끄부끄살구’, ‘5호 핑크핑크살구’, ‘6호 두근두근살구’ 총 6컬러로 구성됐다. 가격은 4.5g, 1만1000원이다.

‘피치뽀송 멀티 피니시 파우더’는 노세범 파우더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복숭아추출물과 칼라민 파우더 성분이 함유됐다. 미세하고 균일한 입자를 구현하는 에어제트 밀(Air Jet Mill) 공법으로 파우더 특유의 건조함이 없고, 피지 컨트롤 성분이 유분을 잡아준다. 얼굴은 물론 피지가 올라오는 헤어, 바디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5g, 1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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