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말까지 6개월 동안 지속 모니터링 방침

▲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충청남도가 도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의 품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6개월 동안 실시한다.

충남도의 화장품 품질 안전성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국가 의약품 품질관리계획에 따른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실시한다.

검사 대상 화장품은 스킨, 마스크팩, 로션 및 휴가철 많이 이용되는 물티슈, 선크림 등 모두 30개가 넘는다. 검사는 유통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해 실시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스킨, 로션의 원료 및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비소 등 유해중금속 △환경호르몬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류 △물휴지 미생물한도 △내용량 시험 등이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통해 함량 등 성분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 관계부서와 협의해 신속하게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화장품 품질 안전성 검사로 국민들의 건강한 레저 활동을 영위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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