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7위, 엘지생활건강 16위 기록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지난 2016년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서 아모레퍼시픽이 7위를 엘지생활건강이 16위를 각각 차지했다.

브랜드별로는 더 페이스샵이 9위를 라네즈가 10위를 에뛰드하우스가 2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페이스샵의 경우에는 점유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코트라가 유로모니터의 지난 2016년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의 기업별 점유율을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로레알이 전체 시장의 14.5%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2012년도에 15%의 점유율에서 2013년 14.9%, 2014년 14.8%, 2015년 14.5%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P&G가 9.4%를 에스티로더가 6.1%, 유니레버가 4.4%, LVMH 3.6%, 시세이도 3.4%, 아모레퍼시픽 3.2%, 콜게이트 3.1%, 코티 2.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엘지생활건강의 경우에는 1.3%를 차지해 16위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의 경우에는 SK-II(P&G)가 3.8%로 가장 높았다. 2013년 3.6%, 2014년 3.7%, 2015년 3.8%로 큰 기복이 없다. 더바디샵(로레알) 2.7%, 시세이도 2.2%, 랑콤 2%, 클라란스 1.9%, 에스티로더 1.6%, 도브(유니레버) 1.4%, 키엘(로레알) 1.4%, 더페이스샵(엘지생활건강) 1.3%, 라네즈(아모레퍼시픽) 1.3% 등의 순이다. 에뛰드하우스(아모레퍼시픽)은 0.9%로 21위를 기록했다.

더페이스샵의 경우에는 2013년 1.5%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2014년 1.4%, 2015년 1.3%로 각각 떨어지고 있어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라네즈는 2013년 0.9%, 2014년 1%, 2015년 1.2%로 해마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국제기업청(IE Singapore)에 따르면 국가별 수입규모(싱가포르 달러)는 프랑스가 9억 3529만 달러로 1위를 미국이 3억 5562만 달러, 일본 2억 5891만 달러, 한국 1억 4708만 달러, 중국 1억 2804만 달러, 영국 9416만 달러, 이탈리아 6793달러, 벨기에 5775달러, 말레이시아 5021 달러, 독일 3887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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