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까지 15만㎡ 규모의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키로...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경상시가 추진 중인 K뷰티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산시의회는 최근 윤기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화장품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산업 육성 지원 조례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산업의 육성`지원 시설의 설치 △특화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지원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관리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 지난해 11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전략보고회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경산시는 2018년 12월까지 여천동 경산지식서비스 연구개발 1지구에 15만㎡ 규모의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화장품 기업, 대구한의대 등과 연계해 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 수출 10억 달러, 일자리 창출 3500개를 목표로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메카 경산'을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K뷰티 화장품산업을 집중 육성해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함께 이루어지는 아시아의 융복합 산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기현 시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경산지역의 화장품 산업이 고성장, 유망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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