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지난해 동기 대비 23.7% 증가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화장품 모바일 판매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온라인 거래액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했다.

지난 5월 화장품 모바일 쇼핑 규모는 3230억 2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했다. 이같은 모바일 판매 규모는 온라인 전체 판매금액 4778억 8400만의 67.6%에 달하는 수치다.

▲ 화장품 온라인 판매에서 모바일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5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모바일 쇼핑 규모는 1월 3446억 8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무려 41.0% 증가했다. 2월에도 3912억 9200만원을 판매해 전년대비 두 배에 가까운 74.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3월에는 3253억 7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34.8% 증가했으며 4월에는 2998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했다.

모바일쇼핑을 포함한 2017년 화장품 온라인 쇼핑규모는 1월에는 4950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7% 증가한 금액이다. 2월 온라인쇼핑 규모는 5530억 3300만원에 달했으며 3월 5625억 1100만원, 4월 4494억 100만원, 5월 4778억 84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2017년 5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6조 298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9.7%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 8244억원으로 37.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0.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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