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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인터뷰 2017. 08. 08. Tue
인터뷰김채호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대표를 만나다!총 2만여명의 인력 양성…3000여명 외국 수강생 배출하며 글로벌 도약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해외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 김채호 대표)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국내 미용 산업의 인력양성의 한축을 담당해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과거 미용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미용학원에서 공부한 후 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자격증 시험을 거쳐 미용사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 대부분의 수순이었다.

때문에 미용학원은 미용사가 되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가 되곤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하거나 다양한 루트로 미용업에 종사할 수 있다 보니 미용학원은 명맥만 유지하는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이처럼 미용학원이 침체의 길로 접어드는 가운데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위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용아카데미로 성장하고 있다. 신뢰성 있는 브랜드파워답게 전국 42개 캠퍼스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대학 진학자 수도 연간 1000명에 이르러 역시 최고다. 여기에 연간 졸업생수가 2만여 명 수준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강사진수도 412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갖추고 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을 반석에 올려놓은 김채호 대표는 2003년 문을 연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에스티유니타스의 비전에 발맞춰 전문적인 뷰티인재 양성은 물론, 직업의 가치까지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국내를 대표하는 미용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비결을 밝혔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모기업인 에스티유니타스는 ‘돈이 없어도 공부를 할 수 있게’라는 모토로, 공무원 수험 시장에서 '프리패스' 등의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교육 시장을 변화시켜왔다. 현재 영단기, 공단기, 스카이에듀 등 6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교육, 지식,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다.

그렇다면 MBC아카데미뷰티스쿨만의 어떤 강점과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이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했을까? 김 대표는 “뷰티 교육 시장에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인강 프로그램인 ‘Beauty Class’다. 에스티유니타스가 자랑하는 에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국가자격증을 단기에 합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부터는 메이크업국가자격증이 실시되면서 인강 프로그램은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강점이 있다. 뷰티 교육 업계 최초로 ‘프리패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가자격증 과정인 메이크업, 헤어, 네일, 에스테틱 4개 과정 중 2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택한 과정을 기간 내 무제한으로 수강 할 수 있다. 국가자격증을 한 번에 취득하면 수강료를 100% 환급 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수강료 할인 혜택과 더불어 합격을 향한 동기부여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가진 강점이다. 이에 대한 김 대표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동안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배출한 해외 교육 수료생 누적 수는 3000여명에 달한다. 국가도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일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홍콩 등 매우 다양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의 뷰티 기술력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해외 교육생들을 위해 강남캠퍼스에 ‘K-뷰티 트렌드 메이크업’ 과정을 개설했다. 이 클래스는 실제로 변화하고 있는 K-뷰티 트렌드를 그대로 녹여 진행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유행하면 전지현의 메이크업과 화장품, 컬러 등을 가르치는 식인데 청담동 유명 살롱에서 근무 중인 부원장이 실제 테크닉 위주로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미용면허 발급체계는 1년제 고등기술학교나 3년제 미용고등학교, 2년·4년 대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면허가 발급되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교와 학원은 대립관계에 있을 법한데 MBC아카데미뷰티스쿨과 대학 간에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대한 김 대표의 진단은 이렇다. “아카데미 수료 후 다시 대학에 간다기보다는, 대학에 가기 위해 아카데미를 수료한다고 봐야 한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다양한 케어를 하고 있다. 가산점을 위한 국가자격증취득부터 대회수상, 진학 정보까지 제공한다. 대학과 연계한 진학 정보 확보가 용이하고, 교수가 직접 아카데미에 와서 진학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한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각 학생들의 역량에 따라 대학을 추천하고, 원하는 대학 입학을 위해 필요한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학생들은 대학을 가기위한 실력을 쌓기 위해 학원을 오고, 대학은 그러한 학생들을 유치하기위한 창구로 학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면 될듯하다.

미용학원의 보편적인 교육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초반 위주의 과정이거나 미용실에 근무하고 있는 미용사들이 실력을 연마하기위해 찾는 재교육 과정에 중점을 두는 학원으로 양분됐던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기초부터 재교육, 분야도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을 아우르는 과정을 갖추고 있다,

이점이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강점이다. “현재 뷰티 관련 업계 종사자가 약 100만 명으로 추산될 만큼 뷰티는 우리나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이다. 그만큼 앞으로 뷰티 인력들이 많아지고, 뷰티 산업의 세부 분야도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 학생들이 주로 찾는 자격증코스뿐만 아니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 뷰티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력을 배출해 낸다는 큰 목표를 갖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취업, 진학, 창업 등 다양한 목적에 따른 맞춤형 강의를 제공 중이다. 김 대표는 “이 같은 다양한 커리큘럼은 해외 학생들에게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수많은 해외 교육생들이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을 찾아오고 있다. 한국에 짧게 왔다 가야 하는 해외 교육생들을 위해 단기 코스를 제공하는 등 연령, 국적을 가리지 않고 모든 수강생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맞춤형강의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금의 명성과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뷰티산업을 이끌어가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기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동대문, 강남캠퍼스를 중심으로 해외 교육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해외 시장 직접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K뷰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해외 국가에서 아카데미 파트너로 함께 하자는 비즈니스 제안을 받고 있기도 하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먼저 온라인 강의 위주로 퀄리티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국내 1위 뷰티 교육 브랜드로서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균 기자 / allopen@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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