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프렘, 호일 마스크로 위생허가 받고 탐색전 시작...

[뷰티경제 한상익 기자] 큐프라(시트)가 아닌 호일 마스크 팩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을 탐색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마스크 팩은 지난 몇 년 동안 중국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트 마스크 팩을 대체할만한 새로운 소재가 없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자칫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지위를 상실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 ㅌ은 상황에서 기존의 리더스나 메디힐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메이크프렘‘이 호일 마스크 팩으로 중국의 위생허가를 국내 처음으로 취득했다. 기존의 ‘큐프라’와 ‘호일’이라는 두 가지 트랙으로 중국 시장을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호일 마스크 팩의 등장은 최근이 아니다. 몇 년 전에 개발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메이크프렘이 최초로 론칭했다. 이후 홀리카 홀리카, 토니모리, AHC, 아미코스메틱, 리더스코스메틱, 에스티로더, 씨엘포 등에서 호일 마스크 팩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중국 시장 진출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위생허가를 받은 기업은 없다. 메이크프렘이 지난 2016년 5월에 론칭한 호일 마스크 팩이 최근에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호일 마스크 팩 부분에서 처음이다.

이와 관련 메이크프렘은 “큐프라 마스크 팩은 원단이 부드럽고, 우수한 통기성으로 숨 쉬는 마스크 팩이라고 불려지며 국내 많은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반면 호일마스크의 원단은 부드럽고, 밀착성이 좋으며 흡습성이 높은 천연 소재 셀룰로오즈 소재에 리얼 호일 소재의 온열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호일씰(foil seal)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호일+천연 소재 셀룰로오즈 마스크로 바깥층에 있는 호일 소재는 에센스를 외부에 빼앗기지 않고, 수분을 감싸 밀봉해주는 효과를 높여준다. 또 체온으로 피부가 자연스럽게 덥혀져서 에센스 흡수력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안쪽의 천연 소재 셀룰로오즈 소재는 면보다 뛰어난 흡습성으로 에센스를 듬뿍 머금고 있다. 소재인 호일씰은 얇고 부드러운 밀착감이 있지만 외부 자극에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탄탄한 내구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중국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시장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는 오프라인 전문 유통 업체들과 매칭을 해 나갈 계획이다. 공개할 수 는 없지만 특정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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