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개발과 학부 재편으로 새로운 도약 다짐...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 정화예술대학교는 2018년 학부(전공) 재편으로 대학 미래비전 구현을 위한 보다 전문화된 학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용예술학부에는 뷰티와 패션산업을 융합한 뷰티·패션스타일리스트전공이 신설된다.

정화예술대학교는 최근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올 상반기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CI 선포와 학부개편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교직원 워크숍은 ‘도심형 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는 정화예술대학교’를 주제로 정화예대의 핵심가치인 어울림, 참행복, 남다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프로그램인 ‘어울림’은 정화예술대학교의 새로운 CI 선포식으로 마련됐다. 정화예술대학교의 새 CI는 변화와 다양성을 상징하는 만화경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빛의 현상에 의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무늬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만화경은 정화예대의 학생들이 정화만의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사회에 이로움을 주고 자신의 직업적 가치를 높이며 그를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대학의 교육 의지를 상징화 한 것이다.

CI 선포식은 성호용기획예산과장의 경과보고와 새 CI소개에 이어 허용무 총장이 교직원 대표에게 새로운 배지를 수여하고 새로운 교기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참행복’ 프로그램은 학생 역량 강화 사례발표와 교수 역량 강화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정화예대의 교육목표인 ‘행복한 인재양성’에 따라 운영 중인 학부(전공)별 행복교과 운영 결과 발표와 정한호 총신대학교 교수의 ‘대학 실기교육을 위한 매체개발과 활용전략’으로 구성됐다.

‘남다름’을 주제로 한 오후 워크숍에서는 ‘2018 입시전략 강화를 위한 대학홍보의 실제’를 통해 대학 홍보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상율 전 국세청장의 ‘SNS혁명과 21세기 리더십’에 대한 외부 특강이 마련됐다. 이어서 2주기 학부(전공)자체평가에 따른 학부(전공) 발전계획 발표와 허용무 총장의 특별 강의로 마무리 되었다.

허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사회에 적응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교직원의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허용무 총장은 “정화예술대학교의 새로운 CI는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의지와 미래비전을 담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직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951년 대한민국 최초 미용고등기술학교로 출범한 정화예대는 2018년 학부(전공) 재편으로 대학 미래비전 구현을 위한 보다 전문화된 학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뷰티·패션스타일리스트전공 신설과 함께 관광학부를 재편해 외식산업의 변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명동을 접점으로 한 중구 지역 6개 관광특구의 특급호텔과 외식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외식산업학부(호텔외식조리, 디저트•제빵전공)를 독립, 신설했으며 방송영상·연기학부에는 방송 콘텐츠 산업의 세분화 추세를 반영하여 대중음악 시장을 이끌어 갈 미디어·실용음악전공이 신설돼 오는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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