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 설정 및 근로 시간 조율 등으로 탄력적 운영 필요...

   
▲ 이가자헤어비스는 지난 21일, 23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점주 간담회를 개최하고 살롱 경영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고용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이가자헤어비스’가 정부의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일부 헤어 살롱은 최저임금이 내년부터 인상될 경우 경영난을 맞게 된다며 지금까지 고용해 오던 인력을 감축해 운영할 수밖에 없다며 난색을 표명해 왔다.

최근 이가자헤어비스는 서울과 부산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8년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휴무일 설정 및 근로 시간 조율 등으로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탄력적인 매장 운영을 하고 있는 가맹점의 경우에는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직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은 물론 실속 있는 매장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사고의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가맹점 매출 증진을 위해 매장별로 맞춤형 운영 카운슬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매장의 특색을 발굴해 매장의 마케팅과 상품 개발에 적용한다는 방안이다. 그리고 살롱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금 정책을 소개했다.

이가자헤어비스 관계자는 "가맹 본부는 살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예측하고 해결방안을 미리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가맹점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가려운 곳을 확실히 긁어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가자헤어비스는 구미인동점, 수원아이파크애비뉴점, 수색이마트점 등 상반기 활발한 신규 및 리뉴얼 오픈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발휘했다. 특히 아트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수원아이파크애비뉴점, 살롱 외부의 공원과 이어지게 배치한 대기 공간으로 여유와 휴식의 순간을 구현한 분당미금점 등 주변 건물 및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뷰티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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