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스타일 유지부터 두피 및 모발관리까지 다양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 요즘 사회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의 화두 중 하나는 ‘미니멀리즘’이다. 작고 휴대성도 높지만 본래의 기능은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을 선호하는 사회현상을 표현하는 말이다. 미니멀리즘의 원뜻은 가장 단순하고 간결함을 추구해 단순성, 반복성, 물성 등을 특성으로 절제된 형태의 미학과 본질을 추구하는 콘셉트를 이르는 말이다.

이러한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사회적 현상은 뷰티 제품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외출전 집에서 만들어진 헤어스타일이 외부 활동을 하면서 흐트러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바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드라이기나 고데기는 유용하게 활용되는 대표적 휴대용 뷰티용품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 모발이나 두피관리를 위한 제품도 휴대용으로 나와 있어 수시로 헤어케어를 가능하게 해준다.

휴대성과 기능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고 있는 것은 유닉스전자가 최근에 출시한 USB고데기다. 국내 최초로 USB 전원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올 초 USB로 충전 가능한 헤어롤인 ‘슈가롤’을 선보이며 휴대용 헤어·뷰티 제품 트렌드를 선도해왔던 유닉스전자의 테이크아웃 시리즈를 완성하는 제품 라인으로 ‘USB 미니 고데기’는 2030 여성들의 헤어스타일링에 대한 수요를 철저하게 분석,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USB 전원 방식을 적용하고 콤팩트하고 소장가치가 높은 디자인을 반영했다.

이들 제품 모두 USB 전원 연결 방식을 적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거리 여행은 물론 사무실에서나 외출 시,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일반 전원뿐만 아니라 자동차 USB 포트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주)제이엠더블유(JMW)의 미니팝(MINI POP)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성능도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컬러풀함이 돋보이는 휴대 가능한 접이식 헤어드라이어다. 미니 팝은 길이 13cm, 무게 230g으로써 컴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제품이다. 휴대가 편리하고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등 사용상의 편의를 더했다.

미니 팝은 손잡이가 접이식으로 디자인돼 여행 등에서 휴대용으로 들고 이동하기에 최적화됐다. 또한 좁은 공간에도 보관이 용이해 깔끔한 수납이 가능하다. 일반 시중의 미니드라이어 대비 강력한 바람이 토출된다. 미니멀하고 큐티한 디자인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는 기존의 여행용 드라이어와 차별화됐다.

또한 미니멀한 사이즈에도 OFF-COLD-HIGH 3단 버튼이 장착돼 있어 온풍은 기본이고, 타사 미니 드라이어에는 없는 냉풍 기능을 더해 모발 수분 보호와 건강한 머릿결에 도움을 주고 바이메탈과 온도휴즈의 이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전열사고 등을 예방,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여름철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고보습 케어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센시더마 스칼프 수더’는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로 일상생활 속에서 각종 외부 자극으로 인해 두피가 민감해질 때 수시로 사용해주면 보습 진정 효과로 두피를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연약해진 두피에 힘을 부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적당량을 고루 바른 다음,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충분히 흡수시켜주면 지쳐있는 두피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이밖에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리 할 수 있는 휴대용 탈모관리 제품을 펀뷰티에서 선을 보였다. ‘스포츠 솔루션’이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실내외 운동을 하면서도 제품을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콤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에는 비타민B 복합체의 하나로 지방이 만들어지는 대사과정, 동식물의 생육,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성분과 11가지 자연유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용량도 60ml에 불과해 휴대성은 물론, 효과도 높다는 것이 펀뷰티 측의 설명이다.

과거 휴대용 뷰티제품은 모양은 갖추었지만 크기를 축소하다보니 기능은 많이l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제 기술의 발달로 크기가 작아도 성능은 원제품과 차이가 없다. 휴대성서 강화라는 소비자의 요구와 기능저하라는 소비자의 불만을 모두 해소한 작지만 효과는 뛰어난 뷰티제품을 밖에서도 활용하는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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