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분당 서울대병원, 항노화 솔루션 연구 교류회 개최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녹차의 항노화 효능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분당서울대병원과 '항 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녹차 추출물을 사용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두번째 '연구교류회'를 갖고 그동안 진행해 온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하는 등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항노화 솔루션 연구 교류회를 열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교류회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개선연구를 아모레퍼시픽의 △정현우 수석연구원은 ‘녹차와 장내미생물 연구’ 결과를 △조시영 수석연구원은 ‘녹차와 뇌기능연구’에 관해 △조동현 책임연구원은 ‘유기농 제주 녹차에서 유래한 녹차 유산균('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설록 331261'균주 특허 취득) 기능성 연구’가 각각 발표됐다.

2011년부터 헬스 케어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은 2017년에는 녹차 추출물을 사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녹차 추출물이대장 선종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 박영호 바이탈뷰티 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이어온 항 노화 솔루션협력 연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은 국민의 건강 복지를 증진하고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아모레퍼시픽이 항노화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 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은 2015년 2월 '항 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과학 기술 분야 및 의료 보건 분야의 공동연구, 고령화 대응 항 노화 솔루션 공동연구 및 개발 지원, 연구 인력·시설·장비·학술 정보 등의 공동 활용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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