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거래금액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 모바일은 20.7% 증가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온라인을 통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 화장품 온라인 쇼핑거래금액이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거래도 전월대비 9.7% 상승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화장품은 모두 5021억원어치로 7월 4564억 원보다 10%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금액은 3448억원으로 7월 거래금액 3144억원 보다 9.7%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훨씬 많이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지난해 보다 14.7% 증가했으며 모바일 거래금액은 이보다 더 높은 20.7% 증가했다. 지난해 8월 화장품 온라인 거래금액은 4379억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쇼핑거래금액은 2858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거래 전체에서 차지하는 화장품 거래금액의 비율은 7.7%로 여행 및 예약서비스, 음·식료품, 가전·전자·통신기기, 생활·자동차용품에 이어 6위다. 온라인 쇼핑거래가 가장 높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20.7%를 차지했다. 모바일 쇼핑거래 금액은 전체의 8.5%를 차지해 5위를 기록했다.

한편 8월 한 달 동안 전체 상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 505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4.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 413억원으로 29.5% 증가했다.

반면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0.2% 감소했으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0.2%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2.1% 차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여행 및 예약서비스(17.2%),  음·식료품(23.1%), 생활·자동차용품(15.1%)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가전·전자·통신기기(-18.6%), 의복(-15.2%), 스포츠·레저용품(-7.2%) 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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