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6년 연속 참가 … 글로벌 브랜드 경험 확장 통한 면세 시장 혁신 노력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7 세계면세품박람회(2017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2년부터 6년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브랜드와 제품을 글로벌 면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7 칸 세계면세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박람회에 설화수, 헤라,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브랜드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에서는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상위 10개 유통사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와의 미팅이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글로벌면세사업부 박두배 상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서 아모레퍼시픽은 지속해서 글로벌 면세 시장의 혁신에 참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 확장을 통해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을 가속하여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의 비전 달성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 경험을 더욱 확산해나가기 위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등 신규 면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세계면세품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로 프랑스 칸과 싱가포르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올해 칸에서 열린 행사에는 500개가 넘는 업체가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 세계에서 6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