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박웅석 기자]코스피 지수가 어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늘 또다시 2470선을 돌파하는 기록을 경신했다. 

화장품주는 전체 36개 종목 가운데 절반 정도에도 못치지는 16종목만 상승했다. 어제의 경우에는 35개 종목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12개 종목이 상승한 것에 비하면 전체 시장의 활력 효과를 보았다.

화장품 부자재인 메이크업의 스펀지·퍼프·용기 제조·판매기업인 에스엔피월드가 8.85%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지난 2002년 설립됐다. 세계 최초로 쿠션 제품 함침용 NBR 스펀지를 개발해 2014년 하반기부터 로레알그룹 공급을 시작으로 여러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월28일 상장 첫날에는 급락했다. 시초가(6500원)대비 970원(-14.92%) 내린 553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는 5100원이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5140원으로 다시 하락했다. 이어 10월10일에는 5230원으로 반등했다. 11일에는 5200원으로 하락했다. 오늘(12일)에는 5660원으로 반등했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코스메카코리아다. 3.18%다. OEM사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제닉 등 OEM 종목이 동반하락했다. 다만 한국화장품 제조는 0.90% 올랐다. 특히 한국콜마의 경우에는 콜마비엔에이치, 콜마 홀딩스 등 모두 하락했다.

또 마스크팩 전문 기업인 리더스코스메틱은 2.60%를 제이준코스메틱은 0.14% 각각 상승했다. 반면 바다제비집 마스크 팩으로 이름을 알린 에스디생명공학은 1.35% 하락했다.

그리고 제조 판매를 하는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잇츠한불, 토니모리 등은 상승했으며 코스온, 코리아나, 세화피엔시, 한국화장품 등은 하락했다.

[10월 12일 뷰티 증시 현황]

※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