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LG생활건강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섰다. 13일 마감한 주식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4만4000원이 올라 10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의 주당 100만원 돌파는 지난 7월 28일 이후 두 달 반만의 기록으로 거래량도 전날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LG생활건강의 거래금액은 약 670억 원에 달했다.

LG생활건강 주가 상승 원인은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예상치가 나왔기 때문이다’는 분석이다.

화장품 주가도 급등했다. 이날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는 5% 포인트 상승했다. 전 산업분야 중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날 화장품 주는 35개 종목 중 26개 종목이 오르고 내린 종목은 6개에 불과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한국화장품으로 전날 대비 8.23% 상승했다. 이어 코스맥가 7.32% 상승했으며 △아모레퍼시픽 6.48% △아모레G 6.45% △한국콜마홀딩스 4.79% △한국콜마 4.64% △LG생활건강 4.51% △한국화장품제조 4.48% 등 10개 종목의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반면 전날 9% 가까이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던 에스엔피월드는 6.36% 하락하며 정반대로 가장 많이 내렸다. 이어 △오가닉티코스메틱 –2.68% △글로본 –1.56% △잉글우드랩(Reg.S) -1.42% △MP한강 –1.27% △제이준코스메틱 –1.16% 등 6개 종목이 1% 이상 하락했다.

주요종목 가운데 아모레퍼시픽도 아모레퍼시픽 전일 대비 6.48%인 1만6500원이 올 27만1000원에 장을 마쳐 27만원을 넘어섰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4배가 넘는 68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어제와 비슷한 2473.6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3343만5000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6조7773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46포인트 내린 663.08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억895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조8678억원이다.

[10월 13일 뷰티 증시 현황]

※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