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주중대사‧남봉현 식약관 비지 땀

[뷰티경제 한상익 기자] 사드로 불거진 한중간의 갈등이 해소돼 가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지난 1년여 동안 많은 비가 내렸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이치로 볼 때 앞으로 한중화장품산업 교류는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 노영민 주중대사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관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미미앙>

오늘(29)일 중국 정부는 북경에서 국경 없는 사랑이라는 항사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100여 개국이 참가했다고 남봉현 식약관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설명했다.

▲ 행사장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관<사진제공 미미앙>

남 식약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은 우리나라 노영민 주중대사와 3분 동안 환담을 나누었다. 특히 미미앙 마스크팩의 부스를 직접 찾아 설명을 듣고 신희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좋은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관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미미앙>

이와 관련 신희수 미미앙 마스크 팩 대표는 “왕이 외교부 장관이 우리나라 마스크 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마스크 팩을 선물로 증정했지만 사양했다. 오늘 분위기로 볼 때 한중간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노영민 주중대사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관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미미앙>

우리나라 중국 대사도 참가해 각국의 대사들과 친교를 다지는 등 많은 외교를 펼쳤다. 남식약관도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에 나와 국내 참가사들 부스를 하나하나 방문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노영민 주중대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미미앙>

신 대표는 “이번 참가에 상반기의 분위기를 고려해 20박스를 준비했다. 12시(한국 시간) 현재 모두 판매됐다. 조금 더 준비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사진제공 미미앙>

그는 또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참석자들이 우리나라 화장품에 우호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느꼈다며 국내 화장품의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 중국 현지인들이 한국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 미미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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