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4582억원 보다 24.6% 증가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9월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 금액이 57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582억원보다 24.6% 증가한 금액이다. 9월 화장품 모바일 쇼핑 거래 규모는 총 3715억원으로 온라인 전체 쇼핑금액 중 65%를 차지했다. 지난해 보다 25.1% 증가했다.

▲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 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6조 8466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7.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비중은 61.9%로 4조 2397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42.6% 증가한 금액이이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5.1%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2015년 54.6% 보다는 10% 이상 늘었다. 화장품 모바일쇼핑 비중은 6월 67.4%를 기록했고 7월과 8월 각각 68.8%로 조금씩 늘어났다. 그러나 9월 들어 65.1%로 전월대비 3.7% 줄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이 7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발(75.5%), 애완용품(73.1%), 음·식료품(72.9%), 가방(72.8%), 의복(7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9월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월대비 14.1% 증가한 금액이다. 모바일 판매액은 3715억원으로 8월 3444억원 보다 7.9% 증가했다. 9월 온라인 판매액이 증가한 분야는 농축수산물이 54.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의복(27.9%), 음·식료품(21.3%), 화장품(14.1%) 등에서 증가했다.

2017년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8692억원으로 전년 3분기 대비 19.2% 증가했다. 3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 3078억원으로 35.2% 증가했다.

3분기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조526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대비 18.4% 증가했다. 2분기보다는 7.4% 증가했다. 3분기 화장품 모바일 거래규모는 1조29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8% 증가했다. 2분기 보다는 7.7% 증가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7508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3.9% 증가했다. 국가(대륙)별로는 중국 590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422억원, 일본 34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별 해외 직접 판매액은 화장품이 569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104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5118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4.4% 증가했다. 국가(대륙)별로는 미국 2889억원 가장 많았다. 이어 EU 1122억원, 중국 60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이 1707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음·식료품 141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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